연산동 삼겹살 '두건쓴형제' 이베리코 흑돼지 부드럽다 못해 녹아 추천.

 

안녕하세요 JD입니다
부산은 요근래 너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촬영이
참 쉽지가 않은데 이날도 역시 비가 미친듯이 내린날
오늘은 연산동에 위치한 이베리코 돼지고기 맛집 
연산동 고기집 '두건쓴 형제' 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상호: 두건쓴형제 연산직영점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반송로 50-22 1층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01:00 라스트오더 접기

 

비가주륵주륵 내리는 하루

 

황급히 매장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비가 정말 미친듯이 오는 하루였습니다
요즘 비가 오는 날이 잦아서 촬영이 쉽지가 않아요ㅠㅠ

 

요즘 맛집 포스팅관련으로 좀 더 박차를 가해야하기 때문에 힘내 보겠습니다!

 

두건쓴 형제 연산점 내부는 깔끔해요

 

 

매장은 상당히 깔끔하고 적당한 사이즈 였습니다
이날은 비가 많이와서 손님이 좀 적었어요

 

비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이 내린 날이었거든요ㅋㅋㅋ
이날 동생들 데리고 왔는데 진짜 날씨때매 미안하던..ㅋㅋㅋ
그래도 맛집 리뷰 포스팅은 멈추면 안되겠죠?!

 

4인 세트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이베리코 꽃목살 260g
B.D삼겹살150g
오늘의 특수부위 130g
소주 맥주 (5,000원)

 

이베리코 돼지란?

 

스페인 햄 하몬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스페인의 
돼지 품종으로, 풀과 도토리, 곡물사료 등을 먹여 
키우며 이베리코는 사육 기간과 방식, 먹이에 
따라 '베요타', '세보 데 캄포', '세보' 등급으로 
나뉘며 특히 베요타 등급의 경우 자연 방목으로 
사육하며, 야생 도토리를 먹고자라 생성된 
특유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연산동 삼겹살 '두건쓴 형제' 맛을보자!

 

 

이베리코와 함께 즐길 양념 군단들 입니다
매운소스, 와사비, 카레가루, 쌈장 

 

그리고 쌈채소가 없기 때문에 절임류로 곁들일 음식들.
반찬이 풍성하기 보다 심플하게 딱 기본에 충실한 느낌!

 

소금과 달콤한 소스도 따로 제공이 되는데
저는 소금을 좋아하니 소금 리필 2번했습니다ㅋㅋ

 

파절이도 달달하니 돼지갈비 집 스타일이에요 
달콤하면서 아주 살짝 새콤한 호불호 전혀 없는 맛입니다!

 

청양고추 절임과 마늘쫑 양파 장아찌 3종입니다
이녀석들도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이렇게굵은 비가 내리는날진로 테라입니다
오랜만에 진로를 주문했네요

이베리코 흑돼지 메인요리 등장이오!

 

 

컨디션 좋은 숯이 또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요즘 숯 컨디션은 기본이상으로 다 잘하는 거 같아요

 

두건쓴 형제 4인세트가 나왔습니다
양이 어마어마하죠?
남자 3명이어서 주문했는데 큰일났다 싶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두툼한 목살부터 바로 턱 하고 올려주십니다ㅎㅎ
여기도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정말 편했습니다.

 

목살 다음에는 삼겹살 차례입니다
돼지고기에서 마블링이라 표현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결이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이 모든 굽기도 역시 직원분이 베테랑 답게 아주 
잘 구워주시는데 여직원분이시던데 상당히 능수능란해요ㅎㅎ
고기를 구워주실 때 아기새마냥 바라보고 있었네요ㅋㅋ

 

구경하던 찰라에 계란찜이 기본으로 등장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이 계란찜 참깨라면 맛 제대로 납니다ㅋㅋㅋ

 

계란찜 한입 먹자마자 바로 소주한잔 털었습니다
참깨라면에 그 고소한 느낌이 제대로 표현되는 맛이었어요

 

고기가 어느정도 구워지면 직접 고기를 초벌작업을
한번 더 해주시는데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감동이었어..😍

 

초벌을 마치고 온뒤에 이베리코 삼겹살 목살입니다 

 

하나하나 이렇게 예쁘게 다시 숯위에다 놓아주십니다

 

고기 단면이 제대로 미쳤더라고요
맛이 이게 없다고 하면 혓바닥이 마비된거지...ㅋㅋㅋ

 

직원분의 노련한 손놀림으로 고기가 맛있게 구워집니다

 

첫점은 당연히 소금이겠죠?
살짝 핑크 빛이 도는 이 돼지고기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진짜 입에 녹자마자 녹아버리더라고요!

 

기름진 돼지고기에 와사비는 그야말로 찰떡궁합이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절임류와 함께 먹어도 최고였고
카레가루에 이렇게 찍어먹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새콤달콤한 이 파절이와 함께 먹어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그리고 도시락통 같은곳에 김치를 올려주시는데 구이용 김치로
아주 딱이었는데 숯불에 김치를 구우면 건조해지는데
여기 직원분들 센스가 아주아주 좋아요!ㅎㅎㅎ

그리고 명이나물에 싸먹는게 저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돼지고기 자체가 너무 부드럽다보니 술술 먹힙니다

 

특수부위를 구우니 제가 구우니까 갑자기 불이 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분이 다급하게 '저희가 해드릴게여~~~~~~~~'
죄송합니다

 

갈빗살 처럼 아주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니 맛있게 먹었네요
돼지고기 목살도 맛있었지만 특수부위만 다음기회에
4인분 정도 먹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마지막은 냉면으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고기 먹고 냉면은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냉면은 적당히 새콤달콤하니 시원하게 아주 맛있게
잘먹었고 부담없이 맛있게 먹기 좋은 냉면이었습니다

 

다들 내일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착한 동생이 컨디션을
사와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연산동 삼겹살 '두건쓴형제 연산직영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부드러운 이베리코 흑돼지를
합리적인 가격과 연산동이라는 좋은 위치에서
식사 혹은 술자리도 가능하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으실 거 같고, 남자3분에서 4인세트면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양이라는 점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상 JD였습니다

 

이 글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