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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맛집 이야기

부산시청 '미친족발' 족발 보쌈보다 뼈해장국 판매1등 부산 현지인 맛집 추천.

by JD STORY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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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D입니다.
오늘은 부산시청에 위치한 '진심족발'이란 곳에 직접
방문을 하였는데 족발전문이지만 해장국을 
기가막히게 맛있게 한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상호: 진심족발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진연로 30-9 2층 진심족발

영업시간: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10:30 - 23:00 14:30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장 부산시청 전용주차장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오자마자 족발이라고 읽지 않고
'족뼈' 라고 읽어버리는 나의 무지함.
오늘도 반성하는 하루로 맛있게 마무리 하려합니다.
(배고프다 뼈해장국먹으로 고고우!)

 

예수님 부처님 알라신이 오신건지 
자연스러운 조명 너무 좋고요.

 

족발집이지만 뼈해장국에 자신이 있으신가봐요!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었고

 

제가 방문했을 때 이모님이 김치를 담그고 계셨는데
주방을 살펴보니 살벌한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래서 깔끔떠는 식당들이 최고에요..ㅎㅎ)

 

저희는 뼈해장국과 만두와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해장국 먹는데 소주가 빠지면 됩니까?! 예?! 

 

<주문 리스트>
뼈해장국 2그릇 19,000원
고기만두 5,000원

 

솜씨 좋은 이모님 반찬 부터 합격!

 

주문하자마자 소주부터 나와부러!
요즘 야근이 너무 많아 이날 술없이는 안되겠더라고요!

 

나물 반찬 3종을 주십니다.
가운데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물 반찬 3종 아주 굿이에요!

 

간이 살짝 짭짤하면서 입맛 돋우기용 최고!
소주한잔 하기 딱 좋은 맛이더라고요!

 

이거보세요..이거보세요옷!ㅋㅋㅋㅋㅋㅋ
방금 김치 담그신거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완전 집에서 엄마가 담궈준 김치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유심히 보는 것중에 하나 마늘 꼭지 제거!
사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사장님이 음식을 대하는
태도와 고집을 여기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유: 상당히 귀찮기 때문 = 귀찮아도 한다는 건?!)

 

나물 반찬을 안주 삼아 소주 한잔 꼴꼴꼴!
늦은 마케팅 업무를 마치고 여자친구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해지죠.

 

주문하자마자 고기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딱봐도 반질반질한 고기만두와 함께
두꺼운 반죽피가 아닌 얇은 반죽피더라고요

 

가까이서 보니 그 질감이 더 잘 느껴지시죠?

 

이제는 만두 하나를 젓가락으로 짚어서 올려봐야죠.

 

배고플때 먹는 만두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찍는 이 순간 가장 절제하기 순간이기도 하죠.
적당하게 고기속이 꽉찬 만두는 사이드메뉴로 
충실하게 역활이 해주고 있습니다.

 

뼈다귀 해장국 양파절임에 있는 간장에 콕콕 
찍어 먹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물어보나마나 이 간장은 무조건 맛있을테니깐요!

 

방금 쪄낸 만두는 쫄깃하고 뜨끈하고 입천장이 
데여도 상관없을 정도로 이날 개걸(?) 스럽게 먹었죠ㅎ

 

만두 한점 먹고 역시 날 위로해주는 단 한사람
소주 한잔을 탁 이렇게 기울이니 행복해질때쯤!

 

뼈다귀 해장국이 푸짐하게 한그릇 나왔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이웃님들중에 들깨가루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빼달라고 하세요!
들깨가루 없어도 구수한 맛을 즐길 실 수 있어요!

 

9,500원에 약간 가격이 나가는 해장국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아쉽지 않을 만큼 푸짐한 우거지양.
넉넉한 음식양만 보고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시레기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싫어할 수 없는 음식이죠!

 

버섯을 사랑하는 JD는 꼬득꼬득한 식감을 
전해주는 팽이버섯 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푸짐하게 들어있는 당면은 말해 뭐할까요.
이 이상 좋은 구성이 있을 수 있을까요?!
당면이 엄청 뜨거우니 조심하세요ㅎㅎ

 

해장국에 들어있는 뼈에 붙은 살도 실하게 붙어있는데
가끔 해장국드실 때 번거로운게 손에 묻히면서
혹은 못난(?) 모습으로 손으로 뜯거나 해야하잖아요?

 

진심족발에서 판매하는 해장국은 말이죠.
그럴 필요 없이 상당히 부드러운 뼈에 붙은 살이었어요.
이 사진만 보시면 그저 그런 느낌이실거에요

 

이렇게 툭! 하고 떼지는 모습!ㅎㅎ

 

해장국을 좀 드셔보신분들은 사지만 봐도
'아 이런 느낌인건가?!'  라는 느낌을 바로 받으실거에요.
젓가락으로 툭툭 떼기만해도 살이 잘 분리가 돼요!
굳이 손에 묻히실 필요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푸짐~하게 붙은 살을 잘 발라내서 뜨끈한 국물에
찍어먹으면 하루에 고단함을 바로 씻어낼 수 있습니다.
가끔은 스테이크 파스타 이런것들도 좋지만
소울 푸드에 매력은 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이런 살들이 보통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고기가 질기면 입안에 불편함 식감이 들곤 하는데
'미친족발' 에서 파는 해장국은 야들야들하고 
푹 끓은 뼈 고기가 한끼 식사로 전혀 부담없이
술술 들어가니 부산시청 점심시간에 박터지겠더라고요!

 

마무리로 흑미밥에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 봅니다.
국물이 걸쭉하고 무거운 느낌에 뼈 해장국이라
든든하게 먹기 딱 좋은 스타일이더라고요!

 

아직까지도 뜨끈한 뚝배기에 
남은 밥을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도저히 배부르다해서 완국에 실패하고
저 혼자 뚝심(?)있게 맛잇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맛있게 저녁식사를 
마무리하고 자리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너무 잘먹어서 집에가는 내내 
기분 좋았던 하루였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역시나 기분 좋은 일!

오늘은 부산시청에 위치한 '미친족발' 집에서
뼈해장국 2그릇과 갓 쪄낸 만두를 맛있게 먹어봤는데
9,500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한그릇 드셔보시면 납득이 되는 양과 푸짐함이었고
요즘 물가 생각하면 9,500원 뼈 해장국도 이제는 
아쉽게도 좀 저렴한 편에 속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이런 느낌을 가져야 하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좀 슬프기도 하지만!
부산 시청에서 맛있는 뼈다귀 해장국을 한끼식사로
찾으신다면 '미친족발' 에서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JD였습니다

 

5점 만점 4.5점
맛: ★★★★★
(나무랄데 없는 맛있는 뼈해장국!)
가격: ★★★☆☆
(9,500원은 좀 아쉽긴 하지만...ㅠㅠ)
친절도:★★★★★
(가족같은 분위기! 사장님 왕친절하세요!)
분위기 및 청결: ★★★★★
(매장이 꽤나 넓은데도 깔끔함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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