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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맛집 이야기

예산 맛집 '소복 갈비' 50년 전통 대통령 맛집 서비스는 50년 후퇴 추천 안 함

by JD STORY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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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D입니다.
오늘은 예산 여행 중 대통령이 선택한
50년 전통의 소고기 갈비 맛집
'소복 갈비'에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상호: 소복 갈비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96번 길 9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14: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차장은 없고 가게 주위에 골목에
주차하셔도 되고 유료 주차장 있습니다!
저는 가게 앞에 자리가 하나 나서
바로 주차했습니다^_^

 

50년 전통의 숯불갈비
정말 오래된 예산 맛집입니다.

 

소복 갈비는 충청남도 지정 향토 음식점입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예산을 지켜온 맛집이라는 소리!

 

대통령의 맛집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이 소갈비를 먹기 위해
많이들 오시는 거 같더라고요!

 

늦은 오후에 왔다가 30분 정도
웨이팅 하고 들어갔는데
안내하는 직원이 불친절하더라고요.
'바빠서 그런가 보다'하고 그냥 넘깁니다

 

1대 사장님 2대 사장님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얼굴 공개는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모자이크 처리!

 

대통령이 선택한 소갈비 맛집.
허영만 선생이 다녀간 맛집이기도 하네요

 

유명 인사들의 싸인이 가득 붙어 있습니다.
실제로 예산이 알려지기 전에도 
입소문이 많이 난 맛집이라서

 

소복 갈비가 예산 오기 전부터 정말 궁금했어요.
사전 조사 때 가장 기대한 집이었거든요!

 

손님들이 정말 가득 찼습니다
홀에 모든 손님들이 꽉 찬 상태에요.

 

워낙 손님이 많기에 직원들이 바쁩니다.
매장도 넓기도 해서 정신이 없어요.
그리고..

 

매장 중앙에서 이렇게
갈비를 굽다 못해 불판에 패대기를 쳐서 
갈비를 쳐내는 모습은 장관인데요!
당연히 이 소갈비들은 한우입니다.

 

굽는 스킬들이 굉장히 화려해서
딱 보는 순간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소갈비 굽는 퍼포먼스.

 

하...... 이걸 유머라고 해야하나..ㅋㅋㅋㅋ

 

생갈비 2인분을 주문하고 싶었지만.... 완판
저는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500g이기 때문에 양이 많습니다!

 

이곳은 갈비가 나오면 식사 주문을 한 번 더
해달라고 직원들이 거의 뭐 소리치다시피
하는 경우가 있으시던데.. 이해합니다.

 

양념갈비 2인분 주문했습니다
반찬들이 아주 정갈하게 잘 나왔습니다.

 

모든 반찬들이 깨끗하게 아주 잘 나옵니다.

 

반찬 스타일들이 시골 할머니가 집에서
해주던 스타일의 반찬입니다.
물김치와 김치 젓갈류. 쌈장 이렇게 나와요
느낌이 딱 조선시대 느낌 반찬?

 

양배추 간장소스에 절여져서 나오는데
좀 더 당근이라든지 색감이 있었으면!
이거는 진짜 제 취향 아니더라고요..ㅋㅋ
(그래도 당근 하나 정도는 
넣어줄 수 있잖아요..ㅋㅋ)

 

지글지글 끓는 쇠판 위에 소갈비 2인분.
냄새는 일단 기가 막힙니다.
그거와 더불어 진짜 또 불친절 모드.

 

음식을 그냥 탁 놓고 가는데..
한마디 하려다가 진짜 참았네요.
아무리 유명해도 배짱 장사를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ㅋㅋㅋ

 

고기가 나오자마자 바로 밥을 시켰는데
밥을 시키니 설렁탕 국물을 주시던데
'오? 이것도 상당히 좋습니다'
국물에서 푹 끓여 낸 맛과 소금이 더해져
밥과 함께 먹기 딱 좋더라고요!

 

이렇게 양배추와 쌈을 싸먹어도
맛있지만... 서비스 면에서 엉망이라
그냥 얼른 먹고 나오자 였네요.
10만 원이 크면 큰 액수고 작으면 작은데
경험 삼아 먹기엔 좋았다 정도?

 

저는 이 소갈비에 붙어 있는 근막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먹는 걸 보더니 야생인 같다고ㅋㅋㅋ
생각보다 뜯어먹는 게 추하긴 합니다.ㅋㅋㅋ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앞에
카페 소복이 있습니다.
그냥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 사진만 찍었어요
굳이 서비스 엉망인 곳에서
더 이상 돈을 쓰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깐요

 

예산에서 유명한 소복갈비는 대통령의 맛집
충청남도 향토음식점 지정 그리고
한우갈비를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인데요
저는 맛과 별개로 서비스가 정말 별로였고
두번다시는 가지 않을 음식점이었습니다.
저 한명 안간다고 이 가게 망하진 않겠죠.
다만.
이렇게 많이 찾아주시는 손님이 있다면
그에 걸맞는 음식점 다운 서비스를 해주길.
이상 JD였습니다.


 

5점 만점 0.5점

맛: ★☆☆☆☆
(찾아와서 먹을정도는 아님)

가격: ★☆☆☆☆
(전국에 맛있는 소갈비 집 널렸음)

친절도: 0점
(친절하지 않아요)

분위기 및 청결: ★☆☆☆☆
(정신없고 산만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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